지난 4월부터 시작된 경기도 오산 세교 택지개발지구 철거민 농성이 54일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오늘(8일) 오후 철거민들이 농성중인 빌라 옥상에 경찰 특공대 40여명을 투입해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격렬하게 저항하는 철거민들을 모두 연행했습니다.
경찰의 진입 움직임이 본격화되자 철거민들은 옥상에 LP 가스통을 설치하고 철제 새총으로 골프공과 돌을 쏘기도 했습니다.
경찰도 특공대 투입에 앞서 대형 크레인 등 중장비에다 소방차까지 동원해 물대포를 쏘며 먼저 인화성 물질을 제거했고 철거민들의 우발적 투신에 대비해 그물망, 매트리스 등을 건물 아래에 설치했습니다.
경찰 특공대의 투입과 이에 맞서 격렬히 저항하는 철거민들의 생생한 모습, 생생 뉴스에서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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