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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킨텍스 공사 비리 본격 수사

<8뉴스>

<앵커>

한국무역전시장 킨텍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지만 그 공사과정 곳곳에는 비리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공사비리는 곧 부실로 이어진다는 것, 몇번씩 겪어도 아직도 이 모양입니다.

보도에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 말 개장한 경기도 고양의 한국무역전시장 킨텍스.

검찰은 작년 말 킨텍스 진입도로공사 과정에서 시공사가 공사비를 부풀려 돈을 챙긴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시공사는 한 하청업체에서 4만톤의 흙을 받은 것으로 감리회사에 신고했지만 실제 보내진 흙은 만톤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흙을 제공한 업체는 모두 8곳, 검찰은 시공사가 이같은 방법으로 수십억원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감리 업체는 짧은 공사기간 동안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점을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감리업체 관계자 : 몇일까지 무조건 끝내야 한다는 서로간의 입장이 있었으니까, 공사가 늦어져서 휴일, 평일에도 상당히 늦게까지 일했고...]

검찰은 오늘(1일) 시공사와 감리회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전시관 건설 과정에서도 비리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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