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사건 알아보죠. 저도 이 소식 듣고 정말 어이가 없었는데,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민들이 우리 해경에게 쇠파이프를 휘둘렀죠?
<기자>
네, 화요일 새벽에 일어난 사건이죠.
서해 백령도 쪽에서 중국 어선 2척이 우리 해역으로 1.5 마일 안쪽으로 들어와서 고기를 잡고 있었거든요.
우리 해경이 출동해서 12명이 여섯명씩 나눠서 어선에 올라탔는데요, 그런데 이중에 한 척에서 중국 어민들이 우리 해경한테 쇠파이프를 휘두르기 시작한겁니다.
중국 어민이 18명 정도였고 우리 해경이 6명이었으니까 세배나 되는 상황이었죠.
결국 경찰관 한명이 파이프에 얼굴을 맞고 쓰러졌고, 바다에까지 던져졌는데요.
그러자 다른 대원들도 이 경찰관을 구하려고 모두 바다에 뛰어들었습니다.
다른 어선에 탔던 해경들이 동료들을 구하는 사이에, 중국어선 2척은 그대로 달아나 버렸습니다.
지금 4명이 그래서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이 경비정을 풀어서 검문 검색을 해서는 배 안에 손도끼, 쇠파이프 이런걸 넣어놓은 중국 어선 3척을 인천으로 끌고 왔습니다.
안에서 꺼내온 흉기들인데, 잡힐 때 무더기로 버려서 이정도지, 원래는 훨씬 더 많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바다가 무법지대도 아니고요, 엄연히 주인이 있는데 중국 선원들이 이렇게 활개를 친다, 말이 안되는 일이죠.
그래서 해경도 앞으로 특공대도 투입하고, 필요하다면 총을 쓰는 것도 생각하겠다, 이런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정말 엄하게 다스릴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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