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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학술대회서 고교생들 우수작 차지 '기염'

생화학분자생물분야의 국내 최고 학술대회에서 고교생들의 논문이 대학원생과 석박사 등 쟁쟁한 경쟁자의 작품을 제치고 우수작으로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들은 부산 과학영재학교 3학년 이재일(18), 박태윤(18)군과 곽주은(18.여), 박현진(18.여)양 등 4명.

이 고교생들은 지난 19,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 주관 제62차 연례학술대회에서 우수팀으로 선정된 15개팀에 고교생팀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학원생과 석·박사 등 800여개팀이 참가해 생화학 관계 논문을 발표했다.

과학영재고교 학생들은 '관절염치료제에 대한 약물반응성' 연구를 출품했는데, 이 작품은 4명의 학생들이 1학년때부터 팀을 이뤄 KAIST 강창원 교수로부터 지도를 받고 R&E(Research and Education) 활동을 통해 연구한 결과물이다.

학생들은 약물반응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 유전자 8개를 선정한 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를 복용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연구실험을 통해 관절염치료제 효과 정도가 환자의 유전적인 요인과 관련돼 있을 가능성을 보여줬다.

과학영재고교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또한번 과학영재의 창의적 연구능력을 인정받았으며,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워나가는 영재들에게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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