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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화물선 21년만에 南 입항

백두산호와 원산 2호 등 북측 선박 2척이 22일 비료 수송을 위해 각각 울산과 군산항에 입항했다. 북측 선박이 남측 항구에 입항한 것은 1984년 남측의 수해를 돕기 위해 쌀과 시멘트 등 구호물자를

백두산호와 원산 2호 등 북측 선박 2척이 22일 비료 수송을 위해 각각 울산과 군산항에 입항했다.

북측 선박이 남측 항구에 입항한 것은 1984년 남측의 수해를 돕기 위해 쌀과 시멘트 등 구호물자를 싣고 인천과 동해에 입항한 뒤 21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백두산호 등 북측 선박은 21일 북방한계선(NLL) 통과후 해경과 해군 선박의 안내를 받았으며 22일 오후 울산항 외항에 도착한 뒤 남측 관계자들로부터 간단한 통관수속을 받았다.

백두산호는 울산항에서 비료 5000t을 선적,남포항으로 25일 출발하며 군산항으로 입항한 원산 2호는 2500t의 비료를 싣고 원산항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23일 여수로 입항하는 보통강호는 8000t의 비료를 선적, 남포항으로 돌아간다.


"北, 북미대화 中보장시 6자회담 내주 복귀"

북한이 6자회담의 복귀조건으로 중국이 6자회담 틀 안에서의 북·미 양자대화를 보증해줄 것 등을 요청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22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북한이 ▲중국의 대북 경제지원 재개 ▲중국의 북·미 양자대화 보증 ▲6자회담에서 핵개발 프로그램의 무조건 중단을 요구하는 미국 대신 북한을 지지해줄 것 등을 복귀조건으로 중국측에 제시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특히 중국측이 이같은 요구를 수용할 경우 이르면 내주 6자회담 복귀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들이 밝혔다.

신문은 미국측이 6자회담 내 북·미 양자대화 의사를 거듭 표명해온 만큼 중국측으로서도 이같은 조건은 그리 어렵지 않게 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해찬 총리 “서울공항 이전하기 어렵다”

이해찬 총리는 “서울공항을 이전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지난 20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출입기자 만찬 간담회를 갖고 “서울공항은 당초 신행정수도 건설 원안대로 대통령이 내려갈 경우 그 필요성이 낮아져 이전을 검토해볼 수 있었겠지만 (대통령이 서울에 남기로 한) 지금 상황에서는 안보상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행정도시 건설과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해 서울 수색동의 국방대학교와 금천구의 군부대 등 다른 군사시설을 이전하는 계획은 정부도 현재보다는 더 속도를 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에 대해 “6월 중순까지는 무조건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PD수첩' 국적 포기 명단 119명 입수

'PD수첩'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국적법 발의 이후 국공립대 교수를 포함한 공무원 28명, 연세대와 고려대 등 학계 인사 54명, 삼성·현대 등 경제계 24명, 금융계·법조계 등 전문직 10명 등 국적이탈자가 모두 11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남자가 114명으로 대부분이었고 선택국가는 모두 미국이었다.

전현직 공무원은 국책연구원을 포함해 5명. 국공립대 교수는 서울대 5명, 부산대 4명, 강원대 2명, 전북대 2명 등이며 사립대는 연세대 5명, 국민대 4명. 홍익대 3명, 고려대 2명 등이었다.

또한 전 한국은행 총재와 명문 사립대 K대의 전 총장, 그리고 전 주미대사의직계 손자도 국적을 이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들 명단에는 아들 딸 모두 미국 시민권을 갖고 있었으나, 병역을 면제받을 목적으로 아들만 국적을 포기시킨 경우도 많았다.

'유비쿼터스 조폭'?

호남지역 4개 폭력조직을 통합한 뒤 이권이 있는 곳이면 전국 어디에나 기동타격 형태로 출동, 폭력을 휘두른 연합폭력조직이 검·경 합동수사반에 의해 검거됐다.

이들은 철거반대 주민을 위협하거나, 자치·친목회 등의 회장 선거, 재개발지역·상가·유흥업소 이권 등에 개입하며 서울 경기 인천 대전 전남 등 전국적인 활동을 벌여왔다.

조직폭력사범 전담 서울지역 합동수사부는 22일 폭력조직 ‘연합새마을파’소속 77명을 적발, 두목 김모(38)씨와 부두목 박모(38)씨 등 34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범죄단체구성·활동) 위반 및 살인예비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두목급인 고문 장모(39)씨 등 43명을 지명 수배했다.

합수부에 따르면 연합새마을파는 목포새마을파, 청계파, 무안파, 해제파 등 전남지역 4개 폭력조직이 연대해 1999년 3월 서울 한강고수부지에서 결성식을 갖고 탄생했다.

이후 전국을 무대로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면서 명령이 내려지면 현장에 출동해 폭력을 휘둘렀다.

이들의 폭력 및 이권개입 혐의는 이번에 확인한 것만 17건.

2000년 6월 서울 황학동(이른바 벼룩시장) 재개발조합 주민총회에서 조합장 등에 대한 폭력행사, 같은 해 12월 서울 성북구 철거반대 주민 위협, 2002년 해병전우회중앙회장 선출 관련 청부폭력, 2003년 동대문종합상가 이권을 둘러싼 ‘동아파’조직원 상해 등이 대표적이다.

檢, 前러대사 참고인 조사

철도청(현 한국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개발 투자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홍만표)는 22일 지난해 9월 노무현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당시 주러 대사를 지낸 정태익 외무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정 외무관을 상대로 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주러 대사관이 철도청과 한국크루드오일(KCO), 러시아 유전업체 간 ‘3자 모임’을 주선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진위를 확인했다.

정 씨는 이날 검찰에 출두하면서 기자들에게 “유전사업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검찰은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의 주변 인물에 대한 보강조사를 거쳐 이르면 26, 27일경 이 의원을 직접 불러 유전사업에 관여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별세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이 21일 낮 12시30분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지병인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고 정 회장은 1999년 폐암 진단을 받은 후 1주일에 한번 꼴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최근 폐렴 증세가 심해져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1928년 강원 통천에서 출생한 고인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넷째 동생으로 32년 동안 자동차 외길 인생을 걸어온 한국 자동차 산업의 산 역사였다.

57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현대자동차로 자리를 옮겨 초대 사장을 맡았으며 74년 국내 최초의 고유 모델인 포니를 개발해 '포니 정'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조카인 정몽구 현대ㆍ기아차 그룹 회장이 96년 회장을 맡을 때까지 9년 동안 고 정주영 명예회장을 대신해 현대그룹을 이끌었으며, 99년 현대산업개발을 맡아 건설업계 4위 업체로 키웠다.



중앙일보 서울 미 문화원 점거 73인은 지금

'투사에서 평범한 생활인으로-'. 서울 미 문화원 점거농성자 73명의 지난 20년은 이렇게 요약된다.

이들 중 상당수는 1985년 이후 노동.농민.통일운동 등에 투신하면서 '투사'로서의 삶을 이어갔다.

주동자로 구속됐던 4학년생들은 위장취업한 공장에서 노조를 조직하고, 빈민운동과 반미운동을 하다 또다시 옥살이를 하는 등 평탄치 않은 인생 역정을 겪었다.

미 문화원 점거 이후 운동 현장을 지켰던 주역들은 90년대 초 운동 현장을 떠나기 시작했다.

서울대 국제대학원 박태균 교수는 "80년대 운동권의 이상이었던 사회주의가 무너진 데다 노동운동이 노동자 중심의 조직을 갖춰 학생운동 출신들의 설 자리가 좁아져 생긴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사건 이후 경기지역에서 노조운동을 했던 이치선(41.변호사)씨는 92년 운동을 접은 뒤 2001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고려대 삼민투 위원장이었던 이정훈(42)씨는 99년 인기 영어교재의 저자가 된 뒤 출판사업을 하고 있다.

아름다운 가게 사무처장으로 일하는 이강백(42)씨와 민주노동당 정책위 부의장 윤영상(41)씨 등은 한때 서울 강남지역 학원가에서 '족집게 강사'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박춘원(41)씨는 군 제대 후 한국과 미국의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차례로 취득하고 미국 시카고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땄다.

점거 당시 고려대 주동자로 구속됐던 신정훈 나주시장은 올해 초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혁신 성공사례 해외연수단'의 일원으로 미국을 다녀왔다.

점거 직후 아예 학교를 그만둔 사람들도 있었다. 오태헌(41)씨는 학교를 자퇴한 뒤 요리사로 일하다 98년 출가했다. 법명은 중현. 서진식(41)씨 역시 학교를 그만두고 고향 마산으로 내려가 20년째 고물상을 운영하고 있다.



한겨레 손호영 “국적 정리는 행정 오류 잡은 것”

인기그룹 지오디의 멤버 손호영(25)씨가 “병역을 기피하려고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는 새어머니 정아무개(38)씨의 주장에 대해 “행정기관의 오류를 바로잡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손씨는 21일 지오디 홈페이지에서 “친부모님이 재미동포이기 때문에 1980년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날 때부터 미국 시민권을 갖게 됐고, 중학교 때부터 이중국적자라고 알고 있었다”며 “한국 국적까지 갖게 된 건 행정기관의 오류 때문이라는 걸 석달 전에 알았다”고 주장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친부모가 미국 시민권자일 때는 자녀도 이중국적자가 아니라 미국 시민인 게 맞다”며 “때때로 호적이 정리 안 돼 이런 오류가 빚어지기도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손씨의 해명에도 네티즌 다수는 “이제까지 몰랐다는 게 말이 돼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병역의무를 마치지 않고는 한국 국적을 포기할 수 없도록 국적법이 바뀌기 직전에야 오류를 바로잡은 게 개운치 않다는 것이다. ‘


한국일보 서울대 자유전공 150명 선발

서울대가 이르면 내년부터 150명 가량의 신입생을 학과 구분 없이 선발해 입학 후 전공을 선택하게 하는 자유전공제로 선발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는 22일 이르면 2006년도 입시부터 자유전공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말부터 교무처 주도로 준비해온 자유전공제 도입 관련 연구 보고서를 6월 초순 공개한 뒤 학내 공청회 등을 통해 도입 시기와 방법을 확정할 계획이다.

서울대가 준비 중인 자유전공제 시안은 신입생 중 일부를 소속학과나 계열 구분 없이 선발해 자유롭게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듣도록 한 뒤 자신의 희망에 따라 전공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경향신문 ‘5월 사나이’ 이승엽, 5경기 연속 홈런포

이승엽(29·롯데)이 5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이승엽은 22일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와 홈경기에서 좌익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장해 3회말 호쾌한 1점짜리 홈런을 터뜨렸다.

18일 히로시마 카프전부터 매경기 솔로홈런 한방씩을 날려 5경기 연속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1999년 자신이 한국에서 세운 6경기 연속홈런 기록에 1경기차로 다가섰다.

시즌 10호를 기록한 이승엽은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음에도 팀 동료 프랑코와 함께 팀내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섰고 5타수 3안타로 타율을 종전 0.313에서 0.325로 상승시켰다.



국민일보 한국 2050년엔 ‘최고령 국가’

2050년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보건복지부가 22일 유엔의 ‘세계인구추계’ 자료를 토대로 내놓은 노령화 지수 추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5년 현재 9.1%에서 2030년 24.1%, 2050년 37.3%로 급증한다.

같은 기간 일본은 19.7%에서 30.4%와 36.5%로,이탈리아는 19.6%에서 28.2%와 34.4%로 각각 늘 것으로 추산됐다.

반면 우리나라의 14세 이하 유소년층은 19.1%에서 2030년 11.2%,2050년 9%로 급감하고 15∼64세 경제활동연령층도 같은 기간 71.8%에서 64.7%,53.7%로 줄어드는 것으로 추산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2050년이 되면 경제활동인구 10명이 노인 7명 정도를 부양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된다”면서 “사회·경제적 활력도 급속히 감퇴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동아일보 美 괌기지 전력 대폭 증강키로

미국이 괌의 앤더슨 미 공군기지에 태평양 지역에서 정보 수집과 정찰, 타격 임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범지구적 타격기동대’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성조지가 22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군은 괌 기지에 고고도(高高度) 정찰기인 글로벌호크 3대와 공중급유기 12대를 배치하고, 미 본토기지로부터 B-2 등 폭격기 6대와 F-15E 등 전폭기 46대를 순환 배치하는 등 대대적인 전력증강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미 본토 서부해안에서 태평양 지역의 잠재적 분쟁지역까지 전력이 도달하는 데는 20시간 이상이 소요되지만 괌 기지에선 4, 5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조선일보 박찬호, 7이닝 무실점 쾌투 '시즌 4승'

박찬호(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 첫 무실점 무4사구 경기를 펼치며 생애 통산 98승이자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박찬호는 23일(한국시간)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서 7이닝 동안 4사구 한개 없이 6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 2-0으로 앞선 8회부터 마운드를 브라이언 샤우스에게 넘겨주었다.

시즌 첫 무실점 경기이자 지난해 9월 2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7개월만의 무4사구 경기.



덧말 소설가 이문열 씨가 20일 오후 서울대 총동창회 초청으로 미국 워싱턴 근교의 메리어트호텔에서 ‘한국의 이념적 주소’를 주제로 강연하며 “지금 주도세력을 비판·불신하면서도 대안을 내놓을 수 없거나, 대안세력이 안 보인다는 게 더 비관적이고 우울한 것”이라며 현 세태에 관해 특유의 비판을 쏟아냈군요.

이씨는 어떤 이는 ‘한일합방이 축복이었다’고 말하고 또 어떤 보수 논객이 일본군 위안부 출신 할머니들을 향해 혀를 깨물고 죽어야 할 사람들이 왜 거리에 나와 설치느냐고 말하는 걸 보면서 정신적으로 돈 사람이 많다고 생각했다. 우파의 ‘자살골’이 많다고 지적하면서 뉴 라이트 운동 등이 나오지만 대안으로선 미흡하다. ‘박사모’는 모조품이다. 모조품이 진품을 이기진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씨는 “권력 실세들이 세계 역사를 해석하는 것을 보면 노골적인 반미 성향과 친중 의식이 드러난다. "며 조심스러운 사람들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혁명을 당한 것 아니냐’고 말하고, 비관적인 사람들은 ‘적화는 끝났고 통일만 남았다’며 자조한다고 말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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