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서울대 황우석 교수가 산업혁명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 하다는 경이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난치병 환자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먼저 런던에서 양철훈 특파원입니다.
<기자>
황우석 교수는 영국 런던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난치병 환자의 체세포를 이용해서 배아줄기세포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교수는 선천성 면역 결핍증 환자와 소아당뇨병 환자, 그리고 척추마비 환자에게서 체세포의 핵을 떼어낸 뒤 난자 속에서 배양해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황우석/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 이것이 해결된다면 줄기세포 연구의 쓰나미가 될 것이라고 했는데 이것이 해결된 겁니다.]
무엇보다 이번에 배양에 성공한 세포는 난치병 환자에게 치료용으로 직접 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의 체세포가 아니라 환자의 체세포를 직접 이용함으로써 면역거부 반응 문제도 해결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두살과 여섯살 그리고 서른 세살의 환자 등 모든 연령층과 남녀의 줄기세포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는 점에서도 큰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황 교수의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과학 잡지 사이언스에 게재돼 전세계에 동시에 공개됐습니다.
황우석 교수의 연구 성과로 난치병 환자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세계 과학계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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