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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광재 의원 비서관 소환 조사

<8뉴스>

<앵커>

철도공사의 유전개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이광재 의원에 대한 수사의 고삐를 바짝 죄기 시작했습니다. 이 의원의 비서관이 검찰에 불려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는 사람은 이광재 의원의 정책 담당 비서관 심모씨입니다.

검찰은 심씨를 상대로 이 의원 측이 유전개발 사업에 관여했는지, 또 허문석씨 등과 이 문제를 논의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구속된 왕영용씨로부터 유전사업과 관련된 이메일을 받게 된 경위도 조사 대상입니다.

[이광재 의원실 관계자 : (심 비서관은) 참고인 자격이죠. 그동안 의원실에서 밝힌 내용 정도 수준이고 다른 게 없기 때문에...]

심씨는 이 의원의 산자위 업무를 보좌했던 사람으로 심씨를 조사하면 이 의원의 유전사업 관련 여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검찰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지난해 9월 노무현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구속된 김세호 전 차관이 유전사업을 서둘러 추진한 정황을 잡고 그 배경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시기에 모스크바 주재 한국 대사관이 코리아크루드오일과 철도청, 그리고 러시아 알파에코사와의 3자 모임을 추진하는 등 유전사업을 지원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본격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위해 검찰은 당시 러시아 주재 대사였던 정모씨를 다음주쯤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대통령의 방러와 유전사업의 관련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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