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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 축제 개막…"한지의 멋 느껴요"

<앵커>

예로부터 한지로 이름난 전북 전주에서 종이를 소재로 한 문화축제가 개막됐습니다. 종이전시에서 한지 패션쇼까지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전주방송 이승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동해의 외딴 바위섬 독도가 종이등으로 모습을 바꿔 환하게 불을 밝혔습니다.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의 망언을 잠재우듯 등불은 어둠을 물리치고 희망의 빛으로 태어났습니다.

동도와 서도로 나누어 제작됐으며 가로 10m 세로 3m 크기의 초대형 등입니다.

[박종철/전주 종이축제 사무국장 : 실제모양처럼 만들었기 때문에 독도의 아름다운 형태를눈으로 직접 보시고 독도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을 수 있도록..]

천년을 숨쉰다는 우리의 종이 한지가, 이번에는 팔등신 모델들의 날개가 됐습니다.

관람객들은 일반 의상 못지 않은 종이옷의 맵시에 연신 감탄을 금하지 못합니다.

[관람객 : 너무 환상적이고 너무나 가슴에 와닿아서 한번 꼭 입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는 9일까지 계속되는 전주 종이축제는 창호문 바르기대회와 한지로 만든 황실의상 체험 등 온가족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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