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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대월씨 오늘 자진출석"

이광재 의원 개입 정도 추궁 예정

<앵커>

철도공사 유전개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전대월 하이앤드 대표가 오늘(26일)안에 검찰에 자진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사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우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전 개발 사업을 주도하며 각종 의혹의 열쇠를 쥐고 있는 전대월 하이앤드 대표가 오늘안에 검찰에 스스로 나오기로 했습니다.

전씨의 변호인인 석윤수 변호사는 "전씨가 오랜 도피생활로 건강이 좋지 않은데다 유전사업을 둘러싼 오해와 왜곡이 증폭되고 있어 오늘중 검찰에 나와 해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오늘중 언제 나올지는 아직 검찰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전씨가 출석하면 지난해 7월 이후 철도공사와 함께 유전사업에 나선 경위와 전씨를 둘러싼 정관계 로비의혹을 파헤칠 방침입니다.

검찰은 특히 전씨를 석유전문가 허문석씨에게 소개해 준 이광재 의원의 개입 정도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예정입니다.

현재 전씨는 25억원의 수표를 부도내 체포영장 등이 발부돼 있는 상태입니다.

반면 또다른 핵심 인물로 인도네시아에 머물고 있는 허문석 KCO대표는 외부와 연락을 끊고 잠적했습니다.

검찰 수사팀 한 간부는 "그동안 허씨와 직간접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았지만 최근 완전히 접촉이 끊겼다"면서 "의혹을 풀기 위해서는 허씨 진술이 필수적이어서 가족들을 통해 계속 귀국을 종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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