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의 유전개발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공사측이 수사에 앞서 유전사업과 관련된 자료 상당량을 파기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디스켓 2만6천여장 분량의 전산기록에서 상당부분이 지워져 있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소환한 철도공사 실무자들을 상대로 공사 차원의 조직적인 증거인멸이 있었는지 집중 추궁했습니다.
또 다음주부터는 왕영용 철도공사 본부장과 신광순 철도공사 사장, 김세호 건교부 차관 등 전현직 철도공사 간부들을 차례대로 소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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