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여당이 자치경찰제 도입 논의를 당분간 늦추기로 한 가운데, 윤성식 정부혁신 지방분권 위원장은 "자치경찰제를 내년 말 실시하는 게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윤성식 위원장은 법무부의 청와대 업무 보고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0일 당정 협의 결과에 따라 오는 6월 자치경찰제 시범 실시가 늦어질 뿐"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이어 "당정 간에 한 번 더 협의해서 자치경찰제 실시 시기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행정구역 개편 논의와 검찰과 경찰 간 수사권 조정 문제 등 주변 여건이 변화하고 있다는 이유로, 자치경찰제 실시 시기 등에 관한 논의를 당분간 늦추기로 어제 합의했습니다.
특히 열린우리당의 최용규 제1정조위원장은 "오는 6월 시범 실시를 위해 노력하겠지만 내년 10월 전면 실시는 계획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고 20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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