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의 유전사업 의혹과 관련해서 야 4당이 제출한 특검법안이 오늘(20일)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소위에서 논의됩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특검수용 의사를 밝힌 뒤 열린 첫 회의여서 특검법 처리에 속도가 붙을 지 주목됩니다.
정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소위가 오늘부터 '철도공사의 유전사업 의혹특검법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노 대통령도 특검을 수용할 뜻을 밝힌 만큼 속도를 내서 특검법안을 처리하자는 입장인 반면, 여당 의원들은 현재 진행되는 검찰수사를 지켜 본 뒤 특검을 수용해도 늦지 않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하던 특별검사를 국회의장이 추천하도록 한데 대해 법사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문제가 있다며 수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국회 건교위는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과 신광식 철도공사 사장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철도공사가 무리하게 유전사업에 뛰어든 배경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국회 농해수위에서는 반기문 외교부장관과 박홍수 농림부 장관을 함께 출석시켜 쌀 협상에 이면합의가 있었는 지를 집중 질의하고 있습니다.
국회 환노위에서는 김금수 노사정위원장을 출석시켜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이후 더욱 쟁점이 된 비정규직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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