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칭거 추기경이 제 265대 교황으로 선출된 데 대한 세계 각국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라칭거 추기경의 고향인 독일 국민들은 교황 선출 소식에 환호하고 있으며, 슈뢰더 독일 총리는 "독일에 큰 영광"이라며 새 교황이 요한 바오로 2세의 "훌륭한 계승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노트르담 성당을 포함해 유럽 전역의 성당에서는 일제히 종을 울리며 새 교황의 탄생을 축하하는 가운데,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과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도 새 교황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전했습니다.
그러나 보수적인 성향의 신임 교황이 동성애와 낙태 문제 등에 적극 반대하고 나설 경우 남미의 가톨릭과 갈등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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