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에 출석해, "남북관계 진전과 북핵문제 해결과 연관해서 남한 주민들이 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철도를 통해서 갈 수 있는 상황이 되도록 정부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지난해 말 경의선 철도가 연결돼 도라산역을 출발하면 철도를 이용해 평양에서 신의주와 단둥을 거쳐 베이징으로 가는 것이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남북간 뉴욕채널 가동에 대해서도 "지금까지도 필요한 시점과 계기에는 남북간 뉴욕채널을 통한 접촉이 있어 왔다"면서 "6자회담 재개를 포함한 북핵문제 해결과정에 뉴욕채널의 유용성에 대해선 정부도 십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은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개발과 관련해, "통일부는 알 수도 없고, 유전개발 사업과는 관계가 없다"면서 "다만 북한 모래 반입과 관련해서 철도청의 운행승인을 해 준 게 통일부가 한 전부"라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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