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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유전사업 관련자 내일부터 소환 조사

<앵커>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출국금지자의 수가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우상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이 유전개발 의혹 사건을 맡은 지 이틀만에 이 사건으로 인한 출국금지자의 수가 12명으로 늘었습니다.

감사원이 고발 조치한 6명 외에 유전개발 사업을 처음 제안한 쿡에너지 권광진 대표, 철도공사 실무자 등 관련자 대부분이 포함됐습니다.

아울러 철도 재단을 비롯해 사건의 핵심 역할을 맡은 기관들을 상대로 주요 자료를 임의제출 받는 등 수사의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 사건의 열쇠를 쥔 채 잠적한 전대월 하이엔드 사장이 SB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다음주 초 검찰에 나오겠다고 밝혀 수사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전대월/하이엔드 사장 : 검찰에 가서 자료 다 제시할 것이다. 더이상 전화를 못한다. 추적되니까.]

검찰은 또 어제(14일) 오후 감사원으로부터 받은 진술서와 각 기관의 내부 문건 등 자료에 대해 밤샘 검토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결과를 토대로 계좌추적과 압수수색 대상, 소환 순서 선정 등 수사계획을 면밀히 세워 빠르면 내일부터 본격적인 소환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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