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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유전개발 의혹' 추궁

강재섭 원내, "이번주내 특검법안 제출 검토"

<앵커>

국회는 오늘(11일)부터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 들어갔습니다. 여당은 선거구제 개편 문제를 야당은 철도청의 러시아 유전사업 투자 의혹을 집중적으로 거론했습니다.

국회에서 주시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임시국회 대정부 첫 질문에서 나선 열린우리당 이호웅 의원은 지역구도 해소를 위해 선거구제 개편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의 전문성과 국회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비례대표 숫자를 늘리되 지역구도를 완화하기 위해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이 참여하는 개헌 논의를 위해 정부가 미리 준비에 착수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두번째 대정부 질문에 나선 한나라당 이상배 의원은 철도청의 유전사업 투자의혹을 집중적으로 추중했습니다.

이 의원은 철도청의 유전사업 투자의혹을 권력 실세의 개입 의혹이 짙은 전형적인 권력형 비리로 규정했습니다.

이 의원은 또 감사원의 감사가 철저하지 못하다고 비판한 뒤 국정조사와 특검만이 진실을 규명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검찰의 입장을 물었습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강재섭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철도청의 러시아 유전사업 투자의혹의 실체적 진실규명을 위한 특검법안을 이번 주내에 국회에 제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정세균 원내대표는 감사원의 감사가 진행중이고 검찰도 곧 수사할 예정이라면서 야당의 주장은 "4.30 재보궐 선거를 겨냥한 정치 공세일 뿐이라고 되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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