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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평화의 사도였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장례식이 현지 시간 오전 10시, 우리 시간으로 오후 5시부터 거행됐습니다. 로마 인구의 1.5배에 이르는 4백여만명의 추도객이 운집한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 오늘 장례식에는 국왕·대통령·총리 등 각국 정상급만 2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특히 교황의 고향인 폴란드에서만 2백만명이 바티칸에 온 것으로 알려져, 요한 바오로 2세에 대한 폴란드인들의 존경심과 자부심을 웅변했습니다. <교황, 중도 사임 고려> 교황은 미리 써놓은 유언장에서 '아무 것도 남기지 말고 태워줄 것'을 당부하는 등 가톨릭 최고 성직자이자 세계의 영적 지도자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 유언장에서는 교황이 지난 2000년 중도 사임을 고려했었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소박한 삼나무 3중관에 누워 초대 교황인 베드로가 묻힌 바티칸 지하묘에 역대 교황들과 함께 안치될 교황의 장례식 모습을 집중 보도하겠습니다. <유전 개발 의혹 검찰 조사로?...정치권공방 가열> 철도공사의 유전 개발 투자 의혹에 대한 감사원의 자체 조사 결과 발표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수그러들지않자, 청와대는 검찰 조사를 통해 진실을 명백히 가리는 게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한편 사건의 핵심 인물 가운데 하나인 왕영용 철도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이 모스크바 출장에서 귀국해 해명 기자 회견을 가졌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런저런 의혹을 받고 있는 열린 우리당 이광재 의원이 '일요일까지 자신이 이 의혹 사건에 개입했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책임지라'고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나섬에 따라, 여야 공방이 가열되는 모습입니다. 한편 박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 독도 특별법 제정'과 '성 폭행범에게 전자 팔찌를 채우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일본과 사는 것은 불행"> 노무현 대통령이 방문을 앞둔 독일 신문과의 회견에서 '"침략과 가해의 과거를 영광으로 생각하는 사람들과 함께 산다는 것은 전 세계의 큰 불행"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최근) 일본의 태도는 인류 사회가 함께 추구해야할 보편적 가치와 맞지 않는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상임 이사국 확대 문제를 둘러싼 한일 간의 외교전이 유엔 무대에서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황사엔 돼기 고기?> 봄의 불청객 황사에는 돼기 고기가 특효라며, 관련 업체가 판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공기 청정기 업계도 황사 특수를 겨냥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야생 늑대의 인공 수정이 성공했습니다. 중앙일보 사주인 홍석현 주미 대사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별장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마가 휩쓸고간 양양·고성에서는 오늘도 복구의 삽질이 계속되고 있지만, 구호 물품이 창고에서 낮잠을 자는 등 이재민들의 고충이 크다는 게, 현장 취재 기자들의 지적입니다. ▶ 판교 주변 부동산 급등 / 노 대통령, 동북아 균형자론 설명 / 북한 조류독감 지원 요청 ▶ 힐 전 주미 대사,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취임 / 최전방 경계에 로봇 활용 ▶ 여성부, 성 매매 종합 대책 발표 / 호루라기 연극단을 살려주세요 등 다양한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아무것도 남기지 마라...
<교황 장례식 엄수> 전 세계 평화의 사도였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장례식이 현지 시간 오전 10시, 우리 시간으로 오후 5시부터 거행됐습니다. 로마 인구의 1.5배에 이르는 4백여만명의 추도객이 운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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