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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 완료…잔불 제거 막바지 작업중

강원도, 이재민 구호위해 22억원 편성

<앵커>

'다 됐다'고 생각했는데 강한 바람에 불길이 옮겨붙으며서 낙산사까지 태웠습니다. 지금 진화작업은 완전히 끝났습니다만 여전히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혹시 남아있을지 모를 불씨를 잡기 위한 노력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양양과 고성에서 계속됐던 산불 진화작업은 거의 끝났습니다.

낙산사 등 이 일대에는 간간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지역에서는 혹시 남아 있을지도 모르는 불씨를 완전히 없애기 위한 잔불 제거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낙산사를 태우고 설악산 방향으로 번지던 양양 산불은 어제 아침 설악산에서 3.5km 떨어진 둔전 저수지 앞에서 집중 투입된 소방헬기에 의해 가까스로 잡혔습니다.

진화에 나섰던 만5천명의 인력 가운데 일부는 잔불 정리를 끝내고 철수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시작됐던 고성군 산불도 어제 오후 3시반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관계당국은 이번 산불로 양양 250헥타르, 고성 150헥타르 등 두 곳의 산불로만 모두 400헥타르 이상의 산림을 잃은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천년고찰 낙산사에서는 '낙산사 동종'을 포함해 보물 2점, 유형문화재 4점, 건물 13동이 불탔습니다.

전체적으로는 144세대 37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건물 246개동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소방방재청은 잠정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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