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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 대웅전 불에 타

스님 등 긴급 대피

강원도 양양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오후들어 강풍을 타고 낙산사로 번지면서 대웅전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낙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에 임시로 설치된 강원도청 종합상황실에 따르면 낙산사 주변 소나무 숲으로 번진 불은 낙산사 서쪽 일주문을 태운 뒤 대웅전으로 옮겨 붙었으며 다른 건물들도 위험한 상탭니다.

낙산사에는 대웅전과 요사채를 비롯해 20여 채에 이르는 건물이 있으며 아직 다른 건물들의 정확한 피해 현황이나 인명 피해 여부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낙산사 스님들은 긴급 대피했으며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바람이 워낙 강한데다 연기가 심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불이 낙산 비치호텔 부근으로 번짐에 따라 이 호텔 투숙객 30여 명과 직원 6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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