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로 예정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장례식에는 부시 미국 대통령과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등 세계 각국 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파리에서 홍지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부시 미 대통령 내외가 오는 8일 열리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장례식에 참석한다고 백악관이 발표했습니다.
NBC 텔레비전은 부시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교황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도 장례식에 참석합니다.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는 이번 달 의제 토의를 위한 회의에 앞서 바오로 2세를 추모하는 묵념을 올렸습니다.
오는 8일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었던 영국의 찰스 왕세자는 결혼식을 하루 연기하고 교황의 장례식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찰스 왕세자 본인은 물론 블레어 총리와 정부 고위 인사들이 모두 조문을 위해 로마로 갈 예정이어서 연기가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독일에서는 슈뢰더 총리와 쾰러 대통령이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요한 바오로 2세의 고국인 폴란드인들은 국상에 버금가는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카톨릭 전통에 따라 교황의 심장만이라도 고향 마을로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지만 교황청은 교황이 이런 유언을 남기지 않았다고 밝혀 폴란드인들의 상심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