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쿄 1차전에서 북한을 이긴 일본은 오는 6월 바로 이 경기장에서 일본 응원단과 취재진 수천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북한과 2차전을 벌입니다. 가짜 유골 파문에 독도 문제까지 겹친 터라 벌써부터 일본의 관심이 평양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조성원 도쿄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는 6월 8일 평양에서 북한과 2차전을 벌일 일본으로선 이번 경기가 큰 관심사였습니다.
민영방송인 아사히 TV는 이례적으로 일본 전역에 오늘(25일) 경기를 생중계 했습니다.
[야마나카/회사원 : 이번 시합은 바레인이 지기 바래서 북한을 응원했습니다.]
일본 선수들이 뛰게 될 경기장에 대한 관심도 높았습니다.
북한과 바레인 선수들이 양국 국기를 앞세우고 나란히 입장합니다.
6월 북-일 2차전 때는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 일장기가 걸리고 일본 국가가 연주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당초 우려와 달리 별 불상사는 없을 것으로 일본 언론들은 조심스럽게 전망했습니다.
[아나운서 멘트 : 관중들의 관전 매너가 상당히 좋군요.]
오늘 평양 경기에 30명의 취재진을 파견한 일본은 북-일 2차전에는 150여명의 취재진과 최대 5천명 가량의 응원단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2차 북일전이 독도 문제와 납치 일본인 가짜 유골문제로 양국 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일본은 '평양' 경기에 전에 없는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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