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국과의 갈등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평양 교예단의 미국 공연을 추진했지만 미국측의 거부로 무산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성렬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월 뉴욕에 있는 한반도 전문 최대 민간단체인 코리아 소사이어티와 함께 평양 교예단의 미국 순회공연을 추진했지만 미 국무부로부터 거절당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88년 이후 북한과 문화, 학술 분야에서는 비교적 자유로운 교류를 허용해 왔기 때문에 이번 평양 교예단의 공연 거절은 북한이 대화에 복귀하기 전에는 민간차원의 교류도 허용할 수 없다는 강경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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