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이어 중국의 KFC 매장 등에서 검출돼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발암물질 '수단 1'호 색소에 대해 국내에서도 수거검사가 이뤄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1일 국내 KFC와 파파이스, 롯데리아, 비비큐 등 수단 1 색소 검출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패스트푸드 체인점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적인 패스트 푸드 체인점인 KFC의 중국내 매장에서 팔리는 제품에서 최근 발암물질인 수단 1호 색소가 발견돼 판매가 잠정 중단되는 등 파문이 확산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지난 17일 KFC 중국 본사인 바이성찬인(百勝餐飮)은 지난 16일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내 모든 매장에 대해 소스에 발암물질인 '수단 1' 색소가 포함된 뉴올리언스 닭 날개와 치킨 햄버거 판매를 잠정 중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붉은 색을 내는 수단 1호 색소는 화학제품에 주로 첨가되는 것으로 식품에는 사용이 금지돼 있으나 '프리미어 푸드'사가 인도에서 수입한 고춧가루로 만든 '우스터 소스'에 포함돼 다른 여러 식품으로 확산됐다.
수단색소는 암을 일으키는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드러나 지난 2003년 7월 영국 정부에 의해 사용금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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