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전 부산 광주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건물이 짧게는 수십초에서 길게는 1분 가량 심하게 흔들리는 지진이 발생, 시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까지 빚어졌다. 특히 진앙지에서 가까운 부산 경남 지역에선 건물이 흔들리면서 불이 나거나 엘리베이터가 정지하고, 고층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가 흔들려 현기증을 심하게 느낄 정도였다. 서울지역에서도 조용한 고층 식당이나 사무실등에서는 좌우 5_10cm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경남 통영시에서는 이날 오전 10시55분께 서호동 재래시장내 2층짜리 목조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1, 2층 1,000여㎡을 태워 2억9,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여 만에 꺼졌다. 의류와 신발 등 28개 점포가 입주한 이 건물은 대부분 전소되면서 아래로 폭삭 주저앉았으나 휴일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서는 지진 여파로 건물 내 전선끼리 부딪히면서 불꽃이 튀어 인화 물질로 옮겨 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비슷한 시각 부산 부산진구 D건물에서는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춰서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김모(25ㆍ여)씨 등 4명이 갇혀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에 의해 30여분 만에 구조됐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핵 해결을 위해 6자회담 내에서 북-미간 대화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라이스 장관은 이날 “북한이 주권국가라는 것은 사실이며 미국은 회담을 갖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의 1박 2일 방한에 대해 한국 정부는 미국이 북한을 6자회담에 끌어들이기 위해 나름대로 성의를 보인 것으로 보고 있다. 라이스 장관은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 정부 지도자들과 연쇄 회담을 통해 북한이 6자회담에 응하지 않을 경우의 대응책에 대해서도 교감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 라이스 장관은 19일 일본의 한 대학에서의 연설에 이어 20일 한미 외교장관 공동기자회견에서도 “북한은 주권국가”라고 거듭 밝혔다. 라이스 장관이 1월 북한을 ‘폭정의 거점’이라고 비난했던 때보다 북한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 같다는 게 일반적 평가다. 북한이 “미국이 우리(북한) 체제를 인정하지 않고 적대시하는 마당에 어떻게 6자회담에 나가느냐”며 6자회담에 응하지 않은 데 대해 회담 복귀를 위한 명분을 준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라이스 장관 스스로도 “(주권국가 발언은) 그냥 만든 것이 아니고 심사숙고한 끝에 발표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고 김숙 외교부 북미국장이 전했다.
"지구상에 다케시마는 없습니다.” 허준영 경찰청장이 19일 오전11시37분 역대 치안총수로는 처음 독도에 발을 딛었다. “독도는 우리 땅”을 외치는 독도경비대원 37명의 노고를 치하한 허 청장은 “경찰이 밤낮없이 지키고 국민들이 사랑하는 한 독도는 외롭지 않다”고 공표했다. 허 청장의 이날 독도방문은 경계태세 및 민간인 독도 입도에 따른 안전 점검이었다. 허 청장을 동행한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독도의 혼을 최대한 살리겠다”며 ▦초소를 망양대로 개조 ▦‘대한민국 영토’표석 재설치 ▦독도 알림판 설치 ▦동백나무 심기 ▦탐승로 계단과 난관 교체 ▦자갈초소 화장실로 개조 등 독도 꾸미기 6가지 대책을 내놓았다 미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18일(현지시간) 뉴욕 컬럼비아대 연설에서 “기회가 되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솔직하게 얘기하고 싶다”고 북한 방문 의사를 피력했다. 그는 방북이 기정사실화할 것을 우려한 듯 “가정일 뿐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곧바로 해명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18일(현지시간)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미국에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을 기회가 되면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가감 없이 솔직하게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한 연설에서 “이번 방미를 통해 미국의 정치인, 행정부 고위 관료, 전문가들과 폭넓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년 전 김 위원장과 만난 사실을 거론하며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나, 한국의 제1야당인 한나라당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모든 초당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한남동 의대생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용산경찰서는 20일 피해 망상증에 시달린 끝에 형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동생 정모(2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지난 9일 새벽 2시30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R 오피스텔 친형 집에 모자와 목도리로 얼굴을 가리고 찾아가 형(23)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동생 정씨는 어릴 적부터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숨진 형에게 이유없이 괴롭힘을 당하며 부모로부터 편애와 괄시를 받고 있다는 피해 망상증에 사로잡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이나 금품을 훔친 흔적이 없어 면식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오던 중 오피스텔 CCTV 판독에서 얼굴을 가린 채 정문에 들어서는 동생의 모습을 확인하고 추궁한 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열린우리당 당권주자인 문희상 의원이 부산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0일 오후 7시30분께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동 광어골 삼거리에서 문희상 의원이 탄 체어맨 승용차가 좌회전하던 밴차량의 옆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문 의원이 타고 있던 승용차의 앞부분이 크게 부서지고 문 의원은 오른쪽 눈아래 코 옆부분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어 동아대병원에서 10바늘을 꿰매는 치료를 받았다. K-1 첫 데뷔전에 나선 최홍만이 우승하면서 주위를 놀래켰다. 지난해 12월 K-1 진출을 선언한 뒤 훈련에 들어간 3개월만에 이룬 우승이라 더욱 값졌다. 경기장에서도 관중들의 열광적인 환호성이 터졌고 인터넷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경기 내용면에서도 마구잡이식 펀치를 날리기는 했지만 거구임에도 빠른 움직임을 보여줬고 3경기를 무난히 치를 정도로 체력도 뒷받침되었다. 그러나 K-1의 정상급 선수가 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18㎝의 큰 키와 긴 팔을 이용해 상대를 제압했을 뿐 기술적으로는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것. 앞으로 상대해야 하는 신장과 기술을 겸비한 K-1 정상급 선수들은 이날 상대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세계적인 여걸 미국 라이스 국무장관의 대화 요청으로 2시간 넘게 걸려 경기도 성남시의 서울공항까지 달려갔던 20여 명의 이화여대 국제학과 학생들이 라이스와 단 두 마디만 나눈 채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대화는 커녕 단 하나의 질문도 하지 못한 채 거의 5분 만에 행사가 끝났다”며 “우리가 마치 기념 사진 촬영을 위해 참석한 꼴이 됐다”며 씁쓸해하고 있다. 19일 행사에 참석한 이대생과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제학과생 20여 명은 ‘한국 방문시 미래를 이끌 젊은이들을 만나고 싶다’는 라이스 장관측의 요청에 따라 오후 5시쯤 서울공항에 미리 도착해 장관을 기다렸다. 사전에 본국 지시를 받은 주한 미 대사관 직원 J모씨가 평소 친분이 있던 윤 모 국제학과 교수에게 부탁해 이루어진 자리였다. 하지만 학생들은 이날 거의 오후 6시가 되서야 만난 라이스 장관으로부터 단 두 마디만 들은 채 집으로 향해야 했다. 서울공항에 예정보다 늦게 내린 그가 다음 일정이 급박하다는 이유로 학생들에게 5분 정도의 시간만 할애한 채 공항을 떠나버린 것. 식목일, 왜 공휴일서 빠지나 했더니… 정부가 지난해 5월 국민.공무원과 시민단체.노동계 등을 대상으로 "줄여도 되는 공휴일을 꼽아 달라"는 대규모 여론조사를 했던 사실이 20일 뒤늦게 알려졌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5월 국정홍보처 등의 도움을 받아 일반 국민 1000명과 중앙부처 공무원 6000명, 경실련.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와 경총.대한상의.한국노총.민주노총 등 관련 단체 13곳을 대상으로 이 같은 조사를 했다. 복수 응답을 받은 결과 일반 국민은 식목일(68.5%).석가탄신일(35.9%).1월 1일(31.3%)의 순으로 축소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반면 공무원은 식목일(29.9%). 제헌절(15%).개천절(11.8%) 등의 순이었다. 시민.사회단체는 식목일(8곳).어린이날(3곳).추석(3곳) 순으로 꼽았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20일 일진회 후배에게군고구마를 팔게 하는 속칭 '앵벌이'를 시킨 혐의로 포항시내 모 고교 2학년 김모(16)군 등 2명을 구속하고 황모(16)군 등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 등은 지난해 11월초부터 지난 2월초까지 포항시내 극장 앞등에서 일진회 후배인 윤모(15)군 등 2명에게 군고구마를 팔게 한 뒤 하루 4만원씩뜯어내는 수법으로 37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이들은 지난해 12월초 군고구마를 팔지 않는다는 이유로 윤 군 등에게 주먹을 휘둘렀고 지난해 6월말에는 정모(15)군의 팔에 문신을 새기고 다리미로 발바닥을문질러 화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부부 가운데 한쪽만 소득이 있는 비맞벌이 가구가 맞벌이 가구보다 소득세 부담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조세연구원(성명재, 김종면 연구원)이 내놓은 '부문별, 가구유형별 소득분배 구조 고찰 및 소득재분배 기능 제고방안 모색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도시 취업근로자 가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 2003년 비맞벌이 가구의 소득세평균 부담액은 152만원으로 맞벌이 가구와 같았다. 이 때문에 소득세 부담액을 총소득으로 나눈 실효소득세 부담률은 비맞벌이 가구가 4.4%로 맞벌이 가구의 3.7%보다 높았다. 경기침체에도 지난해 서울에서 학원에 다닌 초·중·고교생은 전년도에 비해 4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4월 현재 서울 시내 학원에서 강좌를 수강한 초·중·고교생 수는 73만8천4백32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53만2천9백93명에 비해 38.5% 늘어났다. 2003년에는 전년도 같은 기간 55만2천9백85명보다 3.62% 감소한 바 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은 33만1천3백84명으로 전년도(23만7천9백77명)보다 39.3%, 중·고생은 29만5천16명에서 40만7천48명으로 38.0% 늘었다. 이는 서울 전체 초등생(73만6천7백10명)의 44.9%, 전체 중·고생(65만4천6백69명)의 62.2%가 학원에 다니고 있는 셈이다. 회원수 1100만여명,PC방 점유율 1위인 넥슨사의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가 어린이들 사이에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부모 몰래 아이템 구입비를 결제한 아이들 문제가 불거지는 가정이 늘고 있다. 카트라이더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차(카트) 경주를 벌이는 게임으로 간단한 조작 방법과 친근한 캐릭터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이지 않아 초등학생 등 10대들이 대거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게임은 무료로 회원 가입을 한 뒤 연습용 차를 받아 면허를 획득하면 실제 온라인 경주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보통 8명이 참가하는 경기에서 순위 안에 들면 등수에 따라 ‘루찌’라는 상금을 받게 된다. 루찌를 많이 모으면 성능 좋은 차로 바꿀 수 있고, 원하는 아이템을 살 수도 있다. 장시간 게임에 매달릴 수 없고 조작도 미숙한 초등학생들의 경우 루찌를 모으는 것보다 현금으로 아이템을 사는 방식을 선호하게 마련이다. 본프레레호가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전에 앞선 최종 모의고사를 힘겨운 승리로 장식했다.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알 나스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서아프리카 복병 부르키나파소(FIFA 랭킹 84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10분 터진 김상식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승리를 거뒀다. 본프레레호는 이날 승리로 지난해 7월 출범 이후 8승5무3패를 기록했다. 컨디션 조절에 중점을 뒀고 주전 멤버들이 대거 빠진 탓에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지난 1월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잡은 몽골인 불법체류자 7명은 환승객처럼 들어와 공항 안에 머물다 심야에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높이 5m 유리벽을 타고 ‘스파이더맨’처럼 천장에 올라간 뒤 밖으로 내려왔다는데 이들은 밀입국 브로커들과 짜고 사전답사를 통해 ‘개구멍’을 파악한 뒤 행동에 옮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첨단 보안시설을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에 이런 ‘개구멍’이 있다는 설이 공항 관계자들 사이에선 ‘공공연한 비밀’로 통한다는데 관계자들은 이런 ‘개구멍’이 발견되면 공항에서 사후 조치를 취하지만 아직 인천국제공항이 ‘버뮤다 삼각지’란 오명은 지워지지 않고 있다는군요. |
전국 지진 '흔들' 대피소동… 통영선 화재도
20일 오전 부산 광주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건물이 짧게는 수십초에서 길게는 1분 가량 심하게 흔들리는 지진이 발생, 시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까지 빚어졌다. 특히 진앙지에서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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