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발생한 서울 한남동 의대생 살해사건의 용의자는 다름아닌 친동생이었습니다. 이 동생은 가족들이 형에 비해서 자신을 늘 소외시킨다는 피해망상증에 시달려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모자와 목도리로 얼굴을 가린 남자가 오피스텔로 들어섭니다.
21살 정모씨가 찾아간 곳은 서울의 한 의대에 다니며 따로 나와 살고 있는 23살난 형의 원룸.
정씨는 초인종 소리에 문을 열어준 형을 가지고 온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났다 19일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부모가 공부를 잘하는 형을 편애한다는 소외감에 시달려 오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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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1시쯤 울산 일산 해수욕장 앞에서 현대중공업 전 노조위원장 46살 윤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윤씨가 그제 저녁 낚시를 하다 발을 헛디뎌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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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후배에게 강제로 아르바이트를 시킨뒤 돈을 뜯어온 혐의로 16살 김모군 등 2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겨울 포항시내 극장 앞에서 15살 윤모군 등 2명에게 군고구마를 팔게 하고 하루 4만원씩 뜯어내 모두 370만원을 챙긴 혐의입니다.
이들은 후배들에게 억지로 문신을 하고 화상을 입히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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