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림산업 조성 비자금 6억여원

공무원·폭력배에 비자금 제공

<8뉴스>

<앵커>

어제(17일) 저희 SBS가 단독 보도해드린 아파트 재건축 비리의 속보를 전하겠습니다. 이 사건의 파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거액의 비자금이 조성돼 구청 공무원들에게 뿌려졌고, 일부는 조직폭력배에게도 건네진 것으로 보입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대림산업이 재건축 과정에서 조성한 비자금은 지금까지 6억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청을 주는 과정에서 실제 공사비보다 부풀려 더 얹어주고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조성했습니다.

이돈 중 상당 부분이 마포구청 공무원들에게 제공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림산업이 공무원들에게 제공한 금품은 모두 4억원이 넘습니다.

수뢰 공무원 중에는 국장급 고위 간부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강계령/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 규정상 관악구청의 지시, 감독 역할을 철저히 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다른 1억원은 폭력배에게 넘어갔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1억원의 행방을 쫓고 있는데 이 돈 역시 로비자금으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파트를 특혜분양 받은 마포구청 공무원 두 명은 아파트를 팔아 각각 1억여원 씩 챙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대림산업 임원과 전 마포구청 국장급 간부를 포함해 혐의자를 10여명으로 압축하고, 빠르면 다음 주 초 이들을 모두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