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의 이수호 위원장이 오늘(18일) 기자회견을 갖고, 노사정 대표간 대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수호 민주노총위원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비정규직 법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노사정 대화에 나서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수호 위원장은 8개월전 중단됐던 노사정대표자회의를 대화 재개의 틀로 보고 있지만, 법안이 이미 국회로 넘어간 만큼 정당의 대화참여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우선 다음주 월요일쯤 한국노총을 방문해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노동계의 공조 전략을 논의하고, 경총과 정당대표들도 곧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파견노동 확산의 폐해를 줄이고 비정규직의 권리를 지켜줄 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진지하게 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미 국회에 넘어간 비정규직 법안을 수정할 수 없다는 노동부의 기존 방침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직내 강경파의 반발과 관련해서는, 일단 자신이 책임을 지고 대화를 진행한 뒤 결과에 대해 조직전체의 추인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폭력을 행사한 조직원들에 대한 제명 등의 징계 조치는 비정규직법안 문제 해결 이후로 미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수호 위원장은 또, 정부가 대화에 성의를 보이지 않으면 투쟁으로 맞설수 밖에 없다면서, 일단 다음달1일의 4시간짜리 경고성 총파업은 예정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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