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가 미국에서 처음 출고됐습니다. 미 공군 주력기보다 성능이 더 뛰어나다고 합니다.
세인트 루이스에서 김성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잿빛의 최신예 F-15K가 하늘로 치솟아 오릅니다.
한국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가 첫시험 비행에 성공하는 순간입니다.
F-15K는 15톤이 넘는 미사일과 폭탄을 장착하고도 한반도 전역을 작전반경으로 삼을 수 있는 우리공군의 첫번째 전폭기입니다.
독도와 백두산까지 전투영역에 들어왔습니다.
밤낮과 날씨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작전능력 덕분에 현존하는 전투기 가운데 가장 높은 작전 성공률이 예상됩니다.
[조펠락/수석 시험비행 조종사 : F16, F18 미라지 등 54개 기종을 테스트했지만 F15K가 단연 최고 전투기입니다.]
우리 공군은 올해 두 대에 이어서 오는 2008년까지 모두 40대를 실전 배치할 계획입니다.
5조 6천억원짜리 사업입니다.
"F-15K의 한국배치는 우리 공군 주력 기종의 성능이 미 공군을 처음으로 앞지르는 의미를 갖는다"고 보잉사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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