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오늘(16일) 하루종일 분노에 찬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일본 대사관 앞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김정윤 기자. (네, 일본 대사관 앞에 나와 있습니다.)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이곳 일본 대사관 앞은 온종일 분노와 항의로 들끓었습니다.
조금 전까지도 이곳에서는 1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중연대와 통일연대가 주최하는 항의 촛불 집회가 열렸습니다.
일본을 규탄하는데는 진보, 보수가 따로 없었습니다.
조례안이 통과된 오전 11시 반쯤, 독도 사수 범국민연대 회원들이 '독도 수호'라고 쓴 피켓을 들고 일장기 등을 불태우며 격렬하게 시위를 벌였습니다.
낮 12시에는 종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수요 집회'가 열렸습니다.
할머니들은 일본이 자신들의 만행에 대해서는 사죄나 배상도 하지 않은 채 또다시 침략 야욕을 보이고 있다며 분노했습니다.
4시에는 전교조의 항의 집회가 있었습니다.
전교조 등 교육 3단체는 오는 26일까지 독도 문제와 일본의 역사 왜곡을 바로잡는 공동 수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의경 5개 중대를 배치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했던 경찰은 오늘(16일) 밤에도 항의 시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대사관 주변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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