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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사관 앞 '초긴장'…시위 잇따를 예정

경찰, 돌발사태 대비 경계 강화

<앵커>

서울 일본 대사관 앞에는 현재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정윤 기자! (네, 일본 대사관 앞에 나와있습니다.) 네,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 조례 통과가 임박한 가운데, 이곳 일본 대사관 앞에서는 벌써부터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잠시 뒤 11시부터는 독도수호 범국민연대 소속 회원들이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이들에 이어 오늘(16일) 이 곳에서는 하루 종일 규탄 항의 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낮 12시에는 종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집회가 열립니다.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열리는 '수요집회'인데, 오늘은 '다케시마의 날' 제정과 맞물려, 할머니들의 격렬한 항의가 예상됩니다.

이어 2시에는 한국 자유 총연맹의 항의 기자회견이 역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열리고, 독도찾기 운동본부도 지난 99년 체결된 한일어업협정의 폐기를 주장하는 집회를 엽니다.

촛불 시위도 열리는데요, 오늘 저녁 6시, 전국민중연대와 통일연대 회원들이 일본 대사관 앞에 모여 항의 촛불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경찰은 만일에 있을지 모르는 돌발사태에 대비해 전의경 5개 중대를 배치해 대사관 경계에 나섰습니다.

조례안이 통과 소식이 전해지면, 시위대의 항의도 격해질 것으로 보여 자칫 충돌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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