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의 삶의 질이 OECD 즉, 경제협력개발기구 30개 회원국들 중에 하위권인에 처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하는 시간이 가장 길었고 교통사고도 가장 많았습니다.
보도에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이 1년 동안 일하는 시간은 2003년 기준으로 총 2천3백90시간입니다.
1주일에 평균 46시간이나 일하는 셈입니다.
지난해 7월부터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되고는 있지만 OECD 회원국 30개 가운데 단연 최고 수준입니다.
자동차 사고도 백만대 당 612건이 발생해 제일 많았습니다.
또 평균 수명은 76.4세로 OECD 평균인 77.4세보다 1년 짧았습니다.
고용률도 낮았습니다.
2003년 기준으로 63%로, 평균치 64.9%에 미치지 못해 21위에 그쳤습니다.
높은 교육열을 반영하듯 교육비가 국내총생산 대비 8.2%로 OECD 국가들 가운데 가장 높았고 특히 사교육비 비중은 OECD 평균의 2배가 넘는 최고치였습니다.
그러나 연구개발투자 비중은 8위, 하이테크 산업의 수출 비중은 5위, PC 보유가구 비중은 1위로 과학 기술 분야에서는 앞서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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