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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김우중씨 귀국설

<8뉴스>

<앵커>

김우중 전 회장의 해외도피 후에도 갖가지 소문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번 입국설이 나온 시점도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는 격이어서 더욱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주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 세계를 누비며 성공신화를 만들어가던 김우중 전 대우 회장, 외환위기 와중에 대우그룹이 해체되면서 41조원의 분식회계 혐의가 드러나자 99년 10월 해외로 도피했습니다.

[김우중/전 대우그룹 회장 (99년 7월 기자회견) : 결과적으로 대우문제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것을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6년이 넘게 지난 지금 김씨는 독일에 머물며 장협착증 등의 질환을 치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김씨의 귀국설은 끊이지 않았고 2002년 대선 이후엔 빈도가 잦아졌습니다.

[김우중 전 회장 핵심 측근 : 후배기업이든, 국가든 본인이 갖고 있는 인맥과 노하우로 도와서 속죄할 건 속쇠하고 기여할 것은 기여하고 이렇게 정리하면 깔끔하지 않습니까?]

특히 이번 입국설이 나온 시점이 대우 해체를 주도한 이헌재 전 부총리의 사퇴 직후인 점도 관심을 끄는 대목입니다.

더우기 여권 일각에서 사면설이 나오는가 하면 김씨를 재평가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강신호/전경련 회장 : (큰 기업이) 삼성, 현대, LG, SK 그리고 대우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으냐...]

그러나 김씨 문제와 관련해 정치적 흥정이 있어서는 안되며 엄정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원칙론이 우세한 상황에서 이를 넘어서는 타협방안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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