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전 미 국무장관은 북핵문제를 외교로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을 계속 견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목표가 북한의 정권교체가 아니라는 말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파월 전 미 국무장관은 퇴임 후 처음으로 가진 인터뷰에서 북핵문제가 세계와 동북아지역에 심각한 위험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북한이 핵무기 몇개는 갖고 있을 것이라면서 그렇다면 핵을 운반할 수단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전 장관은 그러나 북한 핵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외교적 정치적 접근법을 추구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목표는 북한 정권의 교체가 아니라 핵무기 야심과 잠재력의 제거에 있으며 북한도 그렇게 하겠다고 이미 동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파월은 사안을 유엔 안보리로 가져가는 문제는 선택방안으로 남아있기는 하지만 우선은 6자 회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이 대북 제재론에 대해서도 다른 나라의 참여없는 일방적인 제재는 큰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뉴욕 타임즈는 미 행정부가 북한을 겨냥한 벙커 버스터 개발을 추진하는데 대해서 위험한 조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타임즈는 벙커버스터의 개발이 핵 확산 방지 정책을 훼손하고 북한을 자극할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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