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예식장에서 하객을 가장해 접수대에서 축의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결혼 시즌이 되면서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의 한 예식장 축의금 접수대입니다.
밀려드는 하객으로 혼잡한 틈을 타 세 남자가 접수대앞으로 다가섭니다.
한 남자가 식권을 나눠주며 마치 혼주측 사람인 듯 바람을 잡습니다.
다른 남자는 하객에게 축의금을 대신 내주겠다며 봉투를 건네받습니다.
봉투를 받은 남자는 접수대에 내는 척하다 결국 자기 양복 주머니 속으로 슬그머니 넣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정 모씨 등 축의금 전문 절도 일당 4명은 이런 식으로 혼잡한 예식장을 돌며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축의금 2천여만원을 훔쳐 왔습니다.
경찰은 예식장 폐쇄회로 화면을 정밀 분석해 어제(5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축의금을 훔치던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본격적인 결혼철을 맞아 대도시 예식장을 대상으로 축의금을 훔치는 전문조직이 더 있다는 용의자들의 진술에 따라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