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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영 전 의장 '한화 비자금 수수' 기소

"채권 5천만원 받아 1천만원 돈세탁"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한화 그룹에서 5천만원의 비자금을 받은 혐의로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전 의장은 지난 2002년 8월 한화가 정치자금 명목으로 건넨 1천만원짜리 채권 5장을 자신의 비서관을 통해 전달받은 혐의입니다.

이 전 의장은 또 이 가운데 1천만원을 현금으로 돈세탁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17일 소환조사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 대해선 보강조사를 거쳐 기소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김 회장이 대한생명 인수 과정에 관여했을 것이라는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다"며 이미 구속돼 있는 김연배 부회장 등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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