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이연택 대한체육회장의 토지 헐값 매입 의혹과 관련해 김병량 전 성남시장을 곧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회장이 지난 2천년 경기도 성남시의 전원주택 단지 안에 택지 380여평을 시세의 3분의 1에 매입하는 과정에 김 전 시장이 관여한 단서가 포착됐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이 땅 매입에 나선 지 불과 20여일만에 성남시 분당구청에서 건축허가를 내준 점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특히 이 회장이 두차례에 걸쳐 1억 8천 8백만원의 매입 대금을 낸 직후인 지난 2001년 7월, 이 회장의 셋째 아들과 김 전 시장의 인척인 D씨를 이 땅의 공동 명의자로 등기한 경위를 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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