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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 '연기금 투자' 공방

<앵커>

국회는 오늘(16일) 이해찬 총리와 이헌재 경제부총리 등 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이틀째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경제분야 이틀째 대정부질문을 갖고 연기금 투자를 포함한 한국형 뉴딜 정책과 신용불량자 문제 등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대책을 추궁했습니다.

한나라당 서병수 의원은 연기금 투자와 관련해 "연기금은 국민의 노후자금이라며 정치적 목적으로 경기부양을 하지 않도록 기금관리와 운용을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에 대해 연기금의 운용은 독립된 기구에서 정치적 고려 없이 판단하는 것이라면서도 대표적인 연기금인 국민연금을 평균 수익률 5% 확보를 위해 블루칩, 즉 대형우량주에 장기 투자하는 방안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공식발효된 교토의정서와 관련한 정부 대책을 묻는 열린우리당 김태홍 의원의 질문에 대해선 "오는 2011년까지 전체 에너지 사용량에서 차지하는 신재생 에너지의 비중을 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통령이 직접 에너지 정책을 총괄할 수 있도록 국가에너지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대정부질문에서는 이밖에 청년실업 등 일자리 창출 대책과 천성산 공사나 호남고속철 사업 같은 국책사업의 지연 대책에 관한 여야 의원들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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