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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하철 화재 초기대응 훈련

<앵커>

대구지하철 참사 2주년을 앞두고 148개 지하철 역사에서 한꺼번에 화재 대비 훈련이 벌어졌습니다. 지하철 화재는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는 교훈입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전동차 객실내부에서 화재를 가장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기관사를 통해 비상 메시지를 받은 사령실에선 곧바로 역무실로 긴급 명령을 내립니다.

역무원들은 소방, 경찰과 합동으로 현장으로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대피를 돕습니다.

발생 3분 만에 상황은 종료됐습니다.

훈련은 지난 1월 온수역 지하철 7호선 방화사건과 같은 조건에서 실시됐습니다.

당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초동 대처에 미흡했다는 도시철도공사 자체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안병국/도시철도공사 안전관리실장 : 이번 훈련은 승무원과 역무원들의 초기 대응능력을 기르는데 주안점이 맞춰진 것이다.]

5호선에서 8호선까지 148개 모든 역사에서 동시에 화재훈련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장을 지켜 본 시민들은 각본대로 끝나는 훈련처럼 실제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길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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