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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 질문 '북핵' 공방

국회는 14일 이해찬 총리와 정동영 통일장관 등 관계 국무위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정치, 통일, 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열고 북핵문제와 과거사 규명 문제 등에 관한 정부의 대책과 해법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특히 여야 의원들은 북한의 핵무기 보유와 6자회담 불참 선언의 해석을 놓고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열린우리당 정의용, 정장선 의원 등은 정쟁화를 비롯한 지나친 반응을 자제하며 한미공조 등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 홍준표, 박승환 의원 등은 정부의 낙관론이 '제2의 북핵사태'를 불러왔다며 외교안보 정책의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답변을 통해 북한 외무성의 핵무기 보유 선언은 "공식선언이 아닌 '핵보유 공식주장'이라고 규정한다"며 "북한을 핵 보유국가라고 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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