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일본에 전달된 부시 대통령의 친서는 북핵 문제의 시급성을 강조하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북한이 핵물질을 수출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부시 미국 대통령은 최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에 보낸 친서에서 북핵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강조했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이 친서에는 북한이 핵물질을 수출했다는 증거가 포함돼 있었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이런 내용은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일본 총리에게 전달된 친서에도 담겨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친서에서 중국이 북한에 대한 외교적 압력을 강화하도록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이달 말 북한에 특사를 파견할 것이라고 공개하면서 북한을 자극하는 발언을 자제해 줄것을 요청했다고 뉴욕타임즈는 전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을 대화로 다시 불러들이는데 중국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럴리/미 국무부 부대변인 : 중국은 북핵 대화를 지속해 나가는데 대단히 건설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그러나 다가오는 6자 회담에서 북한인권과 탈북자 문제 등을 거론하려는 미국의 생각을 경계하고 있어 회담의 의제를 조율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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