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동안 미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성직자 아동 성폭행 스캔들의 주역인 폴 섄리 전 가톨릭교회 신부가 유죄평결을 받으면서 남은 삶을 감옥에서 보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보스턴 교외 케임브리지 법원의 배심은 섄리 전 신부에게 적용된 두 건의 아동 성폭행과 외설적 폭행 및 구타 등에 대해 모두 유죄를 평결했습니다.
섄리 전 신부는 유죄평결 직후 보석 취소와 함께 법원 유치장에 수감됐으며 오는 15일 형량을 선고받을 예정입니다.
보스턴 글로브 등 현지 언론은 그에게 적용된 죄목들을 감안할 때 종신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2주간에 걸친 재판에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27살의 남성 피해자는 6살 때 섄리 전 신부에게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지만 당시 기억을 외면하면서 살아오다, 3년전 유사한 피해사례들에 대한 언론보도를 보고 용기를 내 그를 고발하게 됐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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