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등병 사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헌병단은 선임병에게 구타를 당한 뒤 부대내 보일러실에서 목을 맨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강모 이병이 남긴 유서 필적 감정을 국방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했습니다.
육군측은 국방과학수사연구소 주도로 어제 실시한 부검에서 '질식사´라는 잠정 결론을 내렸지만 유족측이 계속 타살의혹을 제기해 유서 필적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측은 강 이병의 유품에서 '군대에 폭행이 존재하고 욕설이 여전하다´는 유서가 발견됐다고 밝혔지만 유족들은 강 이병의 필체와 다르다며 타살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해당 부대가 소속된 군단 헌병단은 또 숨진 강 이병에게 폭행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선임병 김모 상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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