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는 국가보안법, 과거사법, 사립학교법 등 쟁점법안의 처리를 일정 기간 유보할 것을 여당측에 제안했습니다.
또, 기업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출자총액제한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렇게 말하고, "당리당략을 떠나 개헌문제에 대한 연구도 진척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개헌론을 공식적으로 제기했습니다.
행정수도 후속대책과 관련해서는 위헌소지를 배제해야 한다는 점과 국회 특위에서 야당과 함께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은 과거사 논의를 결코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과거사가 정략적으로 이용돼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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