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서부의 한 힌두교 사원에서 축제 도중에 압사사고가 발생해 3백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이병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지시간으로 어제(25일) 낮 12시쯤 힌두 축제가 진행되던 인도 서부의 마하라시트라주 한 사원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여성과 어린이를 중심으로 300명 이상이 숨지고, 수백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연속적으로 사람이 쓰러지면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큰 혼란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부상자는 현재 인근 병원 두 곳에 분산 수용돼 있습니다.
힌두여신을 숭배하는 이 사원에는 지난 24일부터 신도들이 속속 몰려, 사고 당시에는 30만명의 인파가 운집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원 근처의 한 상점에서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했는데, 화재에 놀란 순례객들이 좁은 골목으로 한꺼번에 몰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고는 지난 1954년 북인도에서 8백명이 압사로 숨진 이래, 최악의 사고로 기록됐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