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아들의 답안지를 교사가 대신 써줘 물의를 빚은 서울 강동구의 B 고교에서 다른 교사들도 학생의 성적조작을 시도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 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일했던 A씨는 2003년 2학기 기말시험 때 감독을 맡았던 반의 담임교사로부터 한 학생의 답안지를 대신 채워달라는 요구를 받고 거절했으며 열흘뒤 다른 교사로부터 같은 요구를 받았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목된 교사들은 이를 부인하고 있지만 A씨는 이들로부터 재임용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협박까지 받았으며 실제로 올 1월 재임용에서 탈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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