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모델 디비 구축을 위한 사외 전문가 심층인터뷰 결과 보고서 관련 성명 발표
"- 서울 여의도 홍우빌딩 3층, 중식당 열빈, 낮 1시
성명서 전문
-" 연기자는 점수 매겨지는 상품 아니다!!!"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
오늘 저희 연기자들은 매우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일기획측이 의뢰하고, 동서리서치사가 조사 작성한 광고모델 DB 구축을 위한 사외 전문가 심층 인터뷰 결과 보고서가 시중에 유포된 데 대해 참으로 고통스러운 심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
방송연기자들은 공인이기에 앞서 동등한 인격을 가진 자연인입니다. 저희 방송연기자들은 사회적 공인이란 미명하에 비일비재하게 벌어져왔던 인격에 대한 테러와 맞지 않아도 될 수많은 화살을 감내해 왔습니다. 그러나 금번의 사태는 우리가 그간 감내해온 인내가 무엇으로 돌아오는지를 우리에게 일깨워 주었습니다.
넘지 말아야할 한계를 뛰어넘은 금번 사태에 직면하여, 우리는 국민과 함께 소중한 삶을 가꾸어온 동반자이자 국민 여러분의 사랑으로 인해 그 존재감을 가지는 사회적 공인으로서 의무를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소중한 동시대를 살아가는 생활인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와 명예조차 박탈당한 저희의 처지와 심경을 헤어려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평생을 열심히 노력하여 최고의 정점에 선 연기자도 하찮은 루머에 추락하는 사례를 그동안 수없이 보아 왔습니다. 저희에게 높은 도덕적 기준이 요구되는 만큼, 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과 애정 역시 필요하다는 점을 오늘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자료를 보면 연기자들에 대한 시중의 루머를 마치 사실인 양 적시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그뿐 아니냐고 하실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미 이번 일로 수많은 사람들의 조롱과 멸시를 받아야 했는가 하면, 연기자 내부에서조차 마치 사실처럼 오인하여 불신하는 풍토가 생겨 그 피해 당사자의 아픈 상처는 쉽게 치유받기 어려울 지경입니다.
이번 사건을 일으킨 당사자들은 수많은 국민과 저희 연기자들의 삶에 큰 아픔을 주었다는 점을 깊이 반성하고 응분의 책임을 짐으로써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강력히 촉구합니다.
국민 여러분,
이번 일을 맞아, 저희 방송연기자들은 공인으로서 더욱 더 높은 도덕적 기준과 행동이 요구된다는 점을 깊이 각성하는 계기로 삼고 연기생활에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1월 21일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위원장 이경호
-안재욱
"살아가며 일반직장생활이나 집단 생활을 할 때도 누가 어떻다더라 하면서 말 한마디로 한 사람 바보 만드는 게 쉽다. 지금까지 자부심을 갖고 대중문화에 앞장서면서 국민에게 기쁨을 주려고 했던 연기자들이 피해본 데 있어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인터넷에서 요즘 개인 사진이나 홈카페에 대한 공개를 놓고도 우려를 하는 시점에서 한 두명도 아닌 많은 연기자들의 루머에 의한 이야기가 공개가됐다는 것이 안타깝고 단순히 파일에 올라있는 연기자 외에도, 모든 연기자 또한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거기에 누가 좋게 평가되고 누가 아니고 가 중요한 것은 아니고 2-3일 사이에 네티즌 사이에 거기 실린 소문이 사실에 근거하겠지 하는 풍토가 어떻게 해명돼야하는지 모르겠다.
지금 현장에 있는 동료들을 생각해도 안타깝기 그지없다. 연기자들의 아픈 마음을 이해해주었으면 좋겠고 더 이상 할 말 없다. 이야기 마치겠다."
-김민선
"... 연기자들이 화려한 면 때문에 요행만 바라고 살아온 사람들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인생이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니고 쉽게 살아갈 수 있는 게 아니다. 여러분들이 거기 명단에 올라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렇다 저렇다 하겠지만 우리도 힘들게 살긴 마찬가지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