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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북한은 폭정의 전초기지"

"북한에 다자 안보약속 가능"

<앵커>

라이스 미 국무장관 지명자가 북한을 '폭정의 전초기지'라고 이름지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북한을 공격할 뜻이 없으며 북한에 대해 다자 안보약속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라이스 지명자는 의회 인준 청문회 첫날인 오늘(19일) 민주주의와 자유의 확산이 미국의 핵심 외교과제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과 이란 등을 폭정의 전초기지라고 표현하면서 민주주의를 확산시킬 주요 대상으로 꼽았습니다.

[라이스/미 국무장관 지명자 : 세계에는 폭정의 전초기지가 남아 있습니다. 미국은 쿠바와 미얀마·북한·이란의 압제받는 민중과 함께 하겠습니다.]

라이스는 국제사회가 북핵을 제거하기 위해 단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6자회담의 필요성을 거듭 앞세웠습니다.

또 북한이 핵만 포기한다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미 국무장관 지명자 : 미국은 북한을 공격할 뜻이 없습니다. 북한에 대해 다자안보약속을 해 줄 수 있습니다.]

라이스는 또 한국을 일본, 호주와 함께 아시아의 핵심 동맹으로 언급하면서 주한미군 재배치 작업이 동맹의 힘을 보다 강하고 정교하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라이스가 던진 '폭정의 전초기지'라는 표현이 조기 개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6자회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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