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쿠웨이트 무자헤딘이라고 주장하는 단체가 한국인 1명을 살해했다는 로이터 보도와 관련해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중이나 아직까지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과 쿠웨이트, 미국 당국, 관련 언론사 등을 통해 확인중"이라며 "아직까지 보도의 신빙성 여부를 평가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쿠웨이트내 교전 발생과 한국인 피살 보도를 계기로 16일 오후 2시를 기해 쿠웨이트에 대한 여행경보를 1단계인 '주의'에서 2단계인 '경고'로 한단계 높여 발령했습니다.
미국은 앞서 지난해 말 쿠웨이트 주재 자국민들에게 테러 위협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대비할 것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현재 쿠웨이트에는 현지 교민과 상사 주재원 등 모두 450여명의 한국인이 살고 있는데, 교전이 일어난 지역은 우리 교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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