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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후보 인사청문회…신체검사 등 논란

국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4일 허준영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허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등에 대한 검증작업을 벌였습니다.

의원들이 병적기록표상 색망 판정을 받고도 경찰에 임용될수 있었던 경위를 묻자 허 후보자는 "경찰채용때 신체검사에서는 정상이었다"면서 색맹판정이 나왔던 경위에 대해서는 자신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군 복무중 대학을 다녔던 경위에 대해서는 "초소 경계병으로 격일제 근무를 했기 때문에 학업을 계속할수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국가보안법 개폐 문제에 대한 소신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안보현실과 시대변화를 고려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행자위는 오는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보고서를 채택한 뒤 김원기 국회의장에게 보고하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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