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시아 지진 해일 피해지역에 전달될 구호물자를 실은 배가 오늘(14일) 첫 출항합니다. 구호물자는 전액 국민성금으로 마련됐습니다.
송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진 피해지역에 전달될 구호물자가 속속 부산항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14톤짜리 포크레인 8대와 3.5톤짜리 트럭 6대 등 복구장비가 먼저 배에 올랐습니다.
담요와 생수 유아용품 등 생필품과 의약품 식료품등 구호품 30톤도 함께 실렸습니다.
구호물자의 시가는 8억원어치, 전액 국민성금으로 마련된 것입니다.
[장석도/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과장 : 지금은 복구 단계에 있어서 복구장비를 지원했고 이재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해줄 수 있는 쪽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구호물자의 수송은 4천300톤급 해군 함정, 향로봉호가 맡았습니다.
해군 함정이 순수 민간 구호물자를 수송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동균 대령/해군 제중부대장 : 고통을 그들과 분담하고자 하는 국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그들에게 전하고 오겠습니다.]
민간구호단체는 조만간 스리랑카에도 해군의 지원을 받아 구호물자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구호물자를 실은 향로봉함은 오늘 오후 부산항을 출항해 오는 29일 인도네시아 카랑지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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